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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 투자정보

enj52j 2019. 2. 17.


안녕하세요. enj52j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리츠 etf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제가 연금저축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미국리츠 etf를 편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럼 국내에 상장된 미국리츠인 TIGER미국MSCI리츠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Intro : 부동산 간접투자,  왜 해야 할까?



부동산은 주식과 함께 우상향하는 자산중 하나입니다. 주식은 실물자산이 아니라 언제나 위험이 존재하지만, 부동산은 실물자산으로 하락의 위험성 외에는 크게 없습니다. 또한, 부동산은 최소의 하락방어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시지가`입니다. 



최근 몇년간 부동산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서민은 집을 못살정도로 올라버렸죠. 
부동산 가격을 잡기위해 정부에서는 얼마전 `공시지가 인상반영`이라는 정책을 발표하였고, 그동안 반영되지 않은 공시지가를 반영하여, 강남은 최대 40%, 이외 수도권은 평균적으로 10~20%정도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기존에 반영되지 않은 집값 하락의 최소 방어선이 늘어남과 동시에 세금도 늘어나는 순기능이 생기게 된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부동산에 간접 투자를 결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부동산 투자를 할 정도의 자금이 없습니다. 

둘째, 부동산 보유시 재산세를 내야된다. 

셋째, 부동산에 대해 무지하다.

넷재, 부동산 수익률의 변화


이 네가지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부동산 간접투자인 리츠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리츠, 무엇인가?





리츠(REITs)는 부동산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를 일컫는다. 국내에 상장된 리츠는 판교 알파돔에 투자하는 신한알파리츠, 이랜드리테일(아울렛)에 투자하는 이리츠코크렙 등 7개가 상자되어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홈플러스에 투자하는 홈플러스리츠를 비롯한 롯데호텔리츠 등이 상장예정에 있습니다.




리츠의 기본적인 구조는 부동산과 동일합니다. 짧게 비교하면,


첫째, 부동산은 개인이 운용하지만, 리츠는 운용사가 운용합니다.

둘째, 부동산은 개별로 구매를 해야되기 때문에 고액자산이 필요하지만,  리츠는 운용사에 투자된 금액으로 부동산을 구매ㆍ운용하여 소액자산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셋째, 리츠는 운용사가 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세금이 없습니다. (단, 배당소득세 제외)


 





#3

TIGER 미국 MSCI 리츠(합성 H)



국내시장에 출시된 리츠는 오피스 등 개별 물건 한두 개에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당 부동산의 운용성적에 따라 수익률도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해외증시에 상장된 리츠는 투자후보와 물건이 많은 편입니다. 특정 물건을 콕 찍어 투자할 게 아니라면 해외증시로 눈을 돌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미국증시에는 많은 리츠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Vanguard Real Estate ETF’(티커기호 VNQ)도 그중 하나입니다. ETF로 유명한 뱅가드가 만든 리츠ETF로 국내 투자자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VNQ는 ‘MSCI 미국 REIT 지수’를 추종합니다. 오로지 미국 내 부동산으로 이뤄진 지수로, 현재 지수에 포함된 종목수는 181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종목 수가 많다보니 상위 10종목의 편입비중도 31.3%로 크지 않죠. 편입 상위종목은 ▲Simon Property Group Inc(5.43%) ▲Prologis Inc(3.81%) ▲Public Storage(3.59%) ▲Equinix Inc(3.36%) ▲American Tower Corp(3.24%) 등.



국내 증시에도 이와 닮은 ETF가 있다. ‘TIGER 미국MSCI리츠(합성H)’도 VNQ처럼 미국 부동산에만 투자합니다. 기초지수도 ‘MSCI 미국 REIT Index`로 같으며, 편입종목도 유사합니다. 게다가, 5년 운용성과는 VNQ보다 TIGER 미국MSCI리츠(합성H)의 성과가 조금 앞섭니다. 운용전략과 환헤지 차이로 분석됩니다.




배당도 닮았을까? VNQ는 3-6-9-12월에, TIGER 미국MSCI리츠(합성H)는 1-4-7-10월에 각각 분배기준일을 갖고 있습니다. VNQ는 지난해 총 3.5136달러 지급, 배당수익률은 4.5%이며, TIGER 미국MSCI리츠는 총 440원 지급, 배당수익률은 3.7% 입니다.

 

2019년 2월기준,  TIGER 미국MSCI리츠는 2월 1분기 13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 하였습니다. 주가상승의 영향이 있는 것 같지만, 국내 고배당 etf보다 성과가 좋은편인듯 합니다. 보수료는 0.25%로 국내고배당ETF 평균과 비슷하며, KODEX 미국S&P고배당커버드콜 0.3%에 비해 조금 저렴합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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